반응형
1999년 일본의 남성지 smart magazine 에서는 여름 멋쟁이 1000명 결정전 이라는 타이틀로 도쿄, 오사카 등 14개 도시 거리에서 만난 멋쟁이들의 스냅사진을 특집으로 소개합니다.
당시는 스트리트 패션, 힙합, 아메카지, 비주얼계 락 스타일이 혼재하며 재해석되던 시기로, 2000년대 새로운 스타일의 전조이자, 90년대 문화의 정점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90년대 중반부터 성장해 오던 도쿄발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문화와 유행의 중심에 올라섰고 힙합 문화의 확산으로 일본 힙합씬의 패션적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루즈핏에 미국식 힙합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중성적인 메이크업에 메탈 악세사리가 함께했고 리바이스, 나이키, 레드윙, 랄프로렌 등 아메리칸 캐주얼의 성숙기였지만 새로운 스타일에 목마르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혼재되었던 트렌드는 2000년대 에디슬리먼의 디올옴므가 등장하며 급변하게 됩니다.










반응형